안녕하세요 저는 노브라켓 교정을 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교정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망설였는데

인터넷이며 까페며 여기저기 전전하다 연세 김영준 치과 괜찮다는 말에 설명이나 들어볼까 하고 방문 했었어요

근데 원장 선생님 설명도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현실성 있게 말씀해 주셔서 여기서 해야겠다 맘 먹고 진행했습니다

(제가 덧니도 있고 치열도 바르지 못하고 나이도 많고 그래서 교정 할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치아 하나 하나 봐주시면서 치료 과정을 설명해 주셨어요!)

클리피씨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노브라켓을 권유받고 한참 망설였는데요

이유는 무엇보다 생긴지 얼마 안된 교정 방법이라 경험자가 없다는 것이 불안하게 했지요

그렇지만 치아에 붙이는 브라켓이 없어 입안 헐지 않고, 양치 할 때 불편함 없다는 말에 일단 몸이 편할 것 같아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한게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ㅎㅎ

처음 치과를 방문했던 때가 작년 9월인데 충치가 있어서 10월정도에 장치 처음 달았던거 같아요

노브라켓 단점이 뭐냐고 물어봤을때 단점이 없다는 말에 좀 불안하긴 했지만....

지금 와서 얘기하면 정말 단점이 별로 없어요~

일단 양치 빨리 할 수 있고 이물감 못느껴서 입안 헐지 않고,

와이어 조이는 것 때문에 치아 아픈거 말고는 특별히 신경쓸 일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초반에 장치가 좀 잘 떨어져서 치과에 자주 방문하긴 했지만.. 그건 제 어금니가 문제인거라 할말이 없으니 패스 ㅠㅠ

그리고 초반에 장치가 레진이라 그런지 커피 같은 거 먹으면 잘 물드는 것 같았는데

중반 넘기니까 물드는 것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매우 편하게 진행 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김영준 치과 단점이 하나 있다면.............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갈때마다 대기 시간이... 아니 왜 예약을 하는데도 대기 시간이 있는거죠ㅠ_ㅠ;

그거 빼면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다 괜찮아요 !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른 얘긴 다음 번에 하겠습니다 ㅎㅎ

치아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 보는 분들의 안구 건강을 생각하여 참겠습니다..

근데 제꺼 전 후 사진 올리면 정말 여기 치과 대박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이 아니니 이것도 패스 할게요 ㅠㅠㅠㅠㅠㅠ;

작성자 : 김미영 환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