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답니당...우여곡절이 많았져!

3월 30일 드디어 하악 킬본교정 장치를 떼어냈답니당...이빨 뿌리채 뽑히는 느낌 ㅋㅋㅋㅋ눈물도 찔끔...ㅋㅋ앞니가 힘들더라구요..도저히 안되서 마지막 두개는 갈아냈구여...아직 상악이 남았는데 ..두렵네여!ㅋㅋ그래도 장치떼고 나니깐 시원함은 말로 다 할수 없었죠~      

후로 2주간 충치치료받았어용...교정전 워낙 치이관리가 엉망이었어서..뭐...놀랍지도않고ㅎㅎ하악 충치치료 마치는 날..바로 교정기 달기로...킬본은 안쪽장치로 입을 넣어주고..어느정도 들어갔다 싶으면 바깥장치로 이를 고르게 펴주는 방식이라~..~장치를 또 붙여야 해용..장치떼는 고통은..몇번을 더 견뎌야 하는건지 ㅋㅋㅋㅋㅋ헛웃음만 나와영 그치만 고진감래인듯..원장님과 교정기 상담하면서 일년전 모습 현재모습 비교해봤는데..으악 생각보다 훨씬..변한거같더라구요..요 입이 ㅋㅋㅋ진심 놀랬답니당...사각턱이 어디갔는지..툭튀입은 어디갔는지...진심 킬본찬양ㅋㅋ남은치료도 넘나기대된다는....아픈건 잊을만큼요!!ㅋㅋㅋ

아아!!교정기는 브라켓이 있지만 티가 덜나는 투명브라켓으로 했어요~~노브라켓을 추천하시는 원장님이시만..잇몸이 울퉁불퉁하거나 잇몸에 스크류 식립을하고 파워체인을 연결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비추라고 하시더라구영..고무줄이 잇몸에 눌리는 일이 많아서 힘들대영..그 외의 경우라면 노브라켓이 그렇게 편하다고..

그나저나 좀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었는데 임신출산육아때문에..좀 더뎌져서 안타까워영..ㅜ원장님께서 고생 많으셨다고 저를 토닥토닥...다 마치는데 2년은 걸리지 않을거라고 하셨어용...이제 1년 지났으니 몇개월 뒤면 끝나겠져??어여어여 그 날이 오길 !!ㅋㅋㅋ

작성자 : 이혜지 환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