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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74회 작성일 17-12-11 19:45부정교합 후기
앞니 사이 치아가 어느정도 벌어지고나서
이제 사랑니를 뽑게 됐어요 ㅠㅠ
언젠가 학교 선생님이 사랑니를 뽑고 며칠인가 입원했다는 얘기까지 들은적이 있어서..
엄청 걱정하고 무서운 상상도 많이 했습니다.
사랑니 뽑기로 한 날 며칠 전부터 오만가지 상상에, 그 날이 안왔음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ㅋㅋ
그런데 걱정과는 완전히 다르게, 전혀 덧나지도 않고 잘 뺐어요!
사랑니를 빼기 직전까지 제가 너무 떨고 걱정하는 걸 선생님께서 보셨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아프지 않게 잘 빼주시겠다고 말씀 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조금이나마 덜 긴장할 수 있었어요ㅎㅎ
마취주사를 놓고, 사랑니를 뽑기 시작했어요.
걱정과는 다르게, 주사 덕분에 뽑는 내내 전혀 통증이 없었어요.
또 제가 매복 사랑니라, 일반적인 사랑니보다 더 아플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어요.
다 뽑고 나서, 얼음팩으로 하루종일 찜질을 했습니다ㅎㅎ
처음에는 볼이 좀 부었는데, 팩으로 계속 찜질 했더니 금방 붓기가 빠졌어요
마취제가 풀리고 통증이 있기는 했는데, 상상했던 통증에는 비교도 못 할 만큼 작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제가 겁도 많고, 엄살도 심한편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너무 잘 뽑아 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작성자 : goodok00 환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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