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하다가 말았던 교정 이야기를 마저 할 예정이다 최근 예약일에 있었던 일을 쓸 것이다 최근에 있었던 예약일에 항상 그렇듯 9시쯤 도착을 하였다 이번엔 어떤 새로운 장치를 낄까 고민을 하면서 설레있었다 간호사 언니께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오늘은 안으로 심하게 들어간 덧니 하나를 꺼내기 위한 장치를 붙일 거라고 하셨다 정말 교정을 하면서 제일 설렜던 날이였다 왜냐하면 평소 이빨이 고른 상태가 아니였기도 했지만 특히 안으로 들어간 덧니 하나는 크기도 크고 너무 심하게 들어가 있어서 웃을때나 말할때 굉장히 콤플렉스였고 사진을 찍을때도 덧니가 너무 심하게 들어가있어서 자칫하면 이빨이 없는 것처럼 그림자져서 까맣게 나오기도 했었기 때문에 이 덧니에 대해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드디어 이 덧니를 앞으로 꺼낼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했다 치료를 하면서도 간호사 언니께서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시고 잘 치료해주셔서 생각보다 금방 끝이났다 치료를 다 하고나서 보니까 기존에 있었던 굵은 와이어와 들어간 부분에는 또 다른 얇은 와이어가 있었다 얇은 와이어를 세모 모양으로 붙였는데 그 이유가 이빨을 자연스레 들어올려서 앞으로 꺼내기 위해서였다 지금 내 이빨은 덧니가 들어가있어서 아래에 있는 치아가 그 덧니를 나오지 못하게 막고 있는 모양인데 이 막고있는 치아를 넘어가기 위해선 이빨을 들어 올린 후 꺼내야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윗 이빨에 고무줄도 붙여주셨다 여러모로 장치가 많이 걸려있어서 신기했지만 평소보다 많은 장치를 붙인 탓인지 하루종일 이가 너무 아팠다 이빨끼리 살짝만 닿아도 욱씬욱씬 거리고 말도 안 나왔지만 회복력이 좋은 나는 다음날 고기를 먹었다ㅋㅋㅋ 매번 신경써서 치료를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빨리 이빨이 올라가서 앞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작성자 : 안가람 환자분